전국 맛집

[스크랩] 속초에서 먹은 음식들 잡담

yvoyager 2014. 1. 23. 12:30

좀 되었는데..여기에 속초 동명항쪽에 먹을곳 추천 부탁드렸는데

 

사진은 이제 올리네요..대충 정리모드

 

 

 동명항 여기저기 속초는 거기서 거기라.. 이동도 편하고 아기자기하니 좋은거 같아요

 

올해한 3-4번째 놀러가는 동명항이네요.

 

그런데도 아직 다 못가본 집들이 ㅠㅠ;; 리스트가 있는데

 

 제가 갔을때 저 위에 있는 정자는 공사중이었답니다..지금은 공사 마무리 되었을듯

 

 

 등대도 올라가 보고

 

 등대위에서  캬~~ 좋구나...  전자 방명록에 사진도 담아서 메일로 전송했는데

 

ㅡㅡ;; 메일이 아무리 찾아도 안왔다죠;; 내 방명록글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도착해서 동명항 주변 산책하고...

 

 

 밥먹으러 아바이순대마을 생선구이골목 기로에서 고민고민 하다가..생선구이 먹으러 갔어요

 갯배 사람이 많지 않네요... 전에 봄하고 여름 가을에 갔을땐 주말이라고 많았는데

 

겨울이라 그런가.. 아이들 겨울 방학 했을듯한데 싶으면서도 좀 여유로운 느낌

 

 신선한 생선구이도 맛보고

 

 

 

 생선구이 골목을 지나 시내에 들려..시장구경도 하고요...

 우연히 들어간 커피점에서 귀인을 만났~~~어요...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직원이라 하셨던 아가씨

 

완전 최고~~ 맛집 리스트를 또 뽑아주셨다죠.. 수제 햄버거 맛보고 싶었는데 재료가 아직 도착 안했다해서

 

커피로 아쉬움을 달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술 좋아하신다고 ㅎ ~~ 안주 추천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적어주시면 안되냐니까 a4 용지 2-3장 분량에... 약도까지 꼼꼼히..

 

냐하~~~~ 신난다하며.. 음식얘기 나눴네요.. 햄버거를 못먹고와서 넘 미안한 생각마저

 

 

 오후가 되어..카페 아가씨가 알려준 포장마차가 생긴다는  길목에서 바다구경 하고

 

 

 어찌나 일찍 왔는지 개시손님

 

 ㅠㅠ 골뱅이 숯불구이 ㅠㅠ 넘 맛있었던..숯불향이 싸악 올라오면서

 

부드러운면서 쫄깃하고... 이건 말로 표현이 안됨;;;; 살짝 익힌듯한데 정말 맛있었어요

 

 

 

 ....소주도 한잔하고

 

 ..겨울철 별미라는 도치알탕~~~ 아가씨가 추천해준 메뉴는 매운 음식이었는데

 

매운음식에 좀 약해서... 탕으로 주문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좀 음식을 칼칼하게 하시는듯

 

근데 뭔가 시원하면서... 담백하고... 딱 이건 술안주구나 싶은 생각이..들더라고요

 

 국물이 예술이예요..

 

 

 ..아주머니가 서비스라고 구워주신 ㄷㄷㄷㄷ 살이 살이 한입 베어무는데 살이 꽉차서 톡하고 터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넘 맛났음

 

 

 날이 저문 포장마차 거리...원래 봄이나 여름 가을등 밖에 나가서 먹기 좋은 계절엔

 

의자와 테이블이 즐비하게 나온다는데 겨울이라..그런 풍경은 아니였답니다..

 

동명항 가면..밤에 돌아다닌적 있긴한데 뒷쪽에 포장마차들이 있는데는 안가본건지... 쩝

 

다음에 또 가면 밖에서 ^^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날 좋아지면

 

 속초 엑스포타워 동명항에서 하루 보내고...아침에 엑스포타워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리고 동명항 근방에 또 아바이순대마을에 가서 가리국밥

 

가리국밥이란걸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전에 찾았을때 저만 먹고 싶어하고

 

ㅡㅡ;; 다들 순대 먹겠다고 해서 못먹고 못먹고 드디어 ㅠㅠ;; 드디어..

 

국밥 주문해서 가자미식혜는 맛보려고 찬으로 주문

 

따로 계산하고 조금씩 주문할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다른가게에서 순대먹을땐 순대주문하면 조금씩 주시던데 추가금 내면 더 먹을수 있기는 했던

 

 

 명태회 +_+;; 냉면 먹고 싶었는데 명태회냉면...아침이 이집도.. 개시손님;;

 

회냉면 부탁하니 너무 이른 아침이라..냉면은 안된다해서 그냥 국밥 종류로 두가지 골랐답니다.

 이것이 가리국밥

 ..느낌은 뭐랄까.. 소고기 국밥하고 많이 흡사하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대국밥도 아바이순대로 했다능

 

..가리국밥만 아니면 위에 엑스포타워 근방에 아바이순대를 직접 만드는 집이 있다고

 

속초분이 알려주셔서.. 가야지 했는데 국밥으로 귀울었네요 다음엔

 

꼭 직접 만드는다는 집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점심으론 아침에 못먹었다고 기어코 먹은 명태회냉면

 

이지역이 속초가 명태가 맛있는지라...

 

가격대비 맛있었어요  명태회가 좀더 듬뿍 들어갔음 좋았을텐데

 

 

 

..사진 올리다보니 급 출춣하네요... 아침겸 점심을 애매모호한 시간에 먹었더니...

 

새해 계획은 잘 이루고 계신지요

 

ㅠㅠ 우웅 저는 친구들과 술자리 한달 쉬었더니

 

살이 다 빠지더라고요 역시 주범은 술과 안주였어

 

이러나 저라나 조금 빠지니 기분은 좋답니다.

 

요즘에 새해 되었다고 헬스 클럽이 아주 난리도 아니라네요

 

친구들도..맨날 우리 당분간 덜보도록 하자 하면서

 

헬스클럽을 트레이너를 하니..

 

복싱을 하니... 1년치를 등록했니

 

몇십회를 등록했니 하는데

 

한달 다니고 흐지부지 하다가 또 좀 하다가 흐지부지하다가

 

의지가 약해지는거 같아요..

 

저도 작년에 수영이다..스피닝이다

 

요가다 ㅡㅡ;;연초에 그냥 별걸 다했는데

 

결국 지금은 또 안하고 있음 ㅠㅠ;;

 

 

 

 

..이걸 게시판에 올린걸 알면 동생한테 죽을지도 ㅎㅎㅎㅎ 사진 도용임

 

나중에 불리해질지 몰라서 얼굴 가려줌 ㅋㅋㅋㅋㅋㅋ 설마 누나를 ㅡㅡ 죽이겠;;;;

 

자기 스토리에 운동한 성과를 올리고 있더라고요

 

동생이지만... 정말 독해요

 

그래야 살을 빼나봅니다.

 

집안 행사때 어른 생신때 명절때 등등

 

혼자 닭가슴살을 씹으며..운동을 하더니만...ㅡㅡ;;

 

너 괜찮냐 했더니..나 미칠지도 몰라.. 이러네요..

 

저는 위에 처럼 저렇게 먹으며 돌아다녀서.. 식이조절은 꿈도 못꾸겠는데

 

동생이.. 몇달만 자기가 하라는대로 운동하면..

 

여행갈때 제외하고 식단만 운동하라는대로 잘들으면 반쪽을 만들어 주겠다는데 ㄷㄷㄷㄷㄷㄷ

 

선뜻 정말 그래 그래 나도 운동 도와줘 ㅡㅡ 이런말이 안나오네요.

 

닭가슴살만 먹으며 살수 있을지 ㅠㅠ동생이 닭가슴살 먹는것만 봐도 속이;;;

 

새해 계획 정검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전 올해 아무런 계획도 없는거 같구 ㅠㅠ;; 무기력하네욤

 

 

 

 

 

 

 

출처 : 먹을거리
글쓴이 : 낭만고양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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