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로 물김치 담갔어요 늘오미자를 즐겨먹는 여름 였는데 가을로 접어들자
추석에 맞닥드린 지금 까지 낮엔 좀덥네요 손님이 북적거리면
개운하게 한사발 들이키셔도 좋을듯한 물김치 주안상 즐거운 가족분들께 권해드려요^
그린스위트반술 식초3큰술
다 절여 놓은 배추와 무는 나박 썰어서 살짝 절여주셔요 그리고 물에 행구시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고
그린스위트 반술 넣어주셔요 눅눅해져 뭉쳐졌어요 ㅎㅎ
사과도 한개 썰어주셔요 나박 나박 ㅎ
국산 오미자 에요 지난번 코엑스 농산물 축제때 구입해온 거에요 챤스죠 ㅎㅎ
오늘 반컵정도 우ㅠ려 줄거에요 미리 하룻밤 울궈 주셔요^ 그래야 빛깔이곱습니당
정말빛깔 곱죠? 하룻밤 울궜어요 천을깔고 잘걸뤄 주셔요
네 잘 걸뤘으면 절인 김칫거리에 넣어줍니당
사과도 넣어주시고요
쪽파 미나리 홍고추 고명 다 섞어 주셔요 모든김치가 그렇듯이 절임만 잘하면 게임 아웃이죠 ㅎㅎ^
오늘은 고춧가루를 안 넣어서 만드는 물김치라서 색다르게 한번담가 드셔 보시길요^
그리고 오미자의 신맛을 더 보충해줄 식초 ㅎㅎ2큰술 넣어 줫어요 약간 쌈싸롬한 오미자의 향을 희석해 준답니다
사과는 생으로 넣었기 때문에 씹히는 즐거움도 잘어우러 져요^
끝으로 생강 반톨 저며서 넣어주시고요 하룻밤 샘 약간 생강맛이 희석 되긴하는데 은은하게 발효 되서 괜찮아요^
저도 강원도 횡성으로 추석을 맞이하러 가야 하므로 그동안 저희집 먹을 식구들 물김치 조금 담아 봤어요
이번해에도 우리 딸 현진이와 둘이 대중 교통으로 먼저 내려 가라네욤 아흥 ㅎ~~
늘 바쁜 남편덕에 현진이랑 기차 타고 갈까 버스를 타고갈까 늘 고민거립니당
가면서 아빠 흉도보고요 ㅎㅎ 이젠 제법 커서 버스를 타고 가도 재잘거림이 싫지 않습니당 ^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물김치 인데 그래도 먹을거리는 챙겨놓고 갈려고요 ㅎㅎ
왜 같이 안 내려 가고 싶겟어요 조선의 딸과 저랑 두고 혼자 내려오고 싶겠어요 ㅎㅎ
요즘엔제가 마음이 아주 넉넉해 지는듯합니당 투정도 안부리겅 ㅎㅎ므흣
아직은 덜 익어서 오미자 향이 더 나욧 쌈싸롬한그런맛 사과랑 같이 드시면 주석산이
풍부한 오미자맛이사과랑 배가 됩니당
익어서 손님상이나 드실때는 실백 요 멋스런 고명 잣을 동동 몇개 띄워 내가셔요 그러면
스페셜한 이기분 다들 좋아하시리라 봅니당
그리고 잣향도 괭장히 좋습니당 ^
빠질수없는 요물김치 올 추석엔오미자물우려서 한번 담가보셔요^^
보관 용기는 스텐인레스에 하시면안됩니당 상극이거든요^ 유리나 밀폐 잘되는 통에 담아 두셔요^
익은뒤 차게해서 드시면 다 반할 그맛이랍니당
행복한 추석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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