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느끼한게 먹고 싶은 날~~~
한 달에 한 두번 그런 날이 있답니다..
뭐~~사실 이건 울 강양 때문에 만들긴 했어도..
치즈가 듬뿍 들어간게 사실 좀 땡기던 참이라~~~
바로 예스라고 해버리고 만들었죠...
눈치 빠르신분들은
면발이 좀 이상하다 하시겠네요..
마자요..
이건 라면 면발이랍니다..ㅎㅎㅎ
크림 소스를 만들어두고 면을 삶을려고 보니..
에고~~ 스파게티 면이 딱 한줌 남은게 아니겠어요..
저렇게 포크 들고 대기하는 녀석은 셋인데...
그래서 생각한 방법~~~
라면....
라면 면발이랑 의외로 너무 잘 어을리고
면발 삶는시간도 짧아..
정말 30분도 않되서 후다닥 만들어 먹었네요..
쭈욱~~늘어나는 치즈가 먹고싶었던 참이라..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었더니
쫄깃하게 씹히는 치즈 맛이~~~그만이네요..
요렇게 한번 먹고나면 한 이 주일은 느끼한 음식 생각이 없어진답니다...
브드러운 크림소스에
부드럽게 씹히는 너구리 면발~~~
크림스파게티는 의외로 들어가는 재료가 그리
많지 않으니
집에서도 충분히 맛나게 만들수 있답니다...
비싼 돈 들여 외식할려 하지마시고..
휴일 점심 딱히 해줄게 생각 나지 않으시면
라면 면발을 이용해 맛나게 만들어 줘 보세요..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뭐 꼭 스파게티 면으로만 해야하나요..ㅎㅎㅎ
라면 면발도 좋고..
좀 더 두꺼운 도토리 국수 면발도 괜찮을것 같은데...
뭘로 만들면 어때요..?
정성껏 맛나게만 만들면 되지..ㅎㅎㅎ
아이들 유난히 스파게티 좋아하죠..
만들기 번거롭고~~ 재료 다 구하기 쉽지 않고~~
이리저리 미루다 결국 사먹게 되는 수도 허다하죠..
이제 굳이 비싼돈들여 사먹지말고
요렇게 집에 잇는재료로만 간단하게 만들어 드심도 괜찮을꺼에요..
버터 한 두스픈에 밀가루 두스픈을 넣고 중불에서 살살 볶아주세요..
그럼 이런 루가 생긴답니다...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고
어느정도 볶아지면..
우유 한컵을 붓고
멍울이 지지않게 살살 풀어주세요..
농도를 보고 우유 양은 더 늘려주세요..
요리를 할때 꼭 그 재료가 들어가야하는건 아니예요..
집에 비슷한 종류의 것을 한번 찾아보세요..
전 베이컨이 없는지라 스팸을 이용했네요..
미리 잘라둔 햄은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켜
기름기 제거 하시고..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걸루 적당한걸 쓰시면 되요..
아스파라거스랑 양파는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 자르시고..
미니 파프리카도 잘라서..준비
끓는 소스에
준비한 야채 넣고..
잘 뒤적인 다음..
생크림을 맛을 보면서 적당히 부어주세요..
크림소스에 빠지면 안될 재료 하나 나왔네요..
생크림..
이녀석을 넣는거랑 넣지 않는 것은 맛의 차이가 크답니다...
뭐 여기에 블루 치즈까지 넣어주면 금상 첨화 겟지만..
여기 까지만 넣어주어도 맛은 훌륭하답니다..
좀 더 맛난 크림스파게티~~를 원하시면..
그릴치킨 크림스파게티~~http://blog.daum.net/prinmoth/1921312
이제 보글보글 끓여주시고..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하세요..
그런다음 집에 허브가루나 파셀리 말린게 있으면 살짝 뿌려주세요..
요것만 먹어도 너무 맛나답니다..
너구리라면~~~~
물에 살짝 꼬돌하게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준비한 오븐 그릇에 담고..
끓여둔 소스를 적당히 부어..
모짜렐라 치즈 듬뿍 얹어..
오븐에서 치즈만 익을 정도로 살짝 구워주시면..
맛난 크림치즈 스파게티 완성이요..
집에 잇는 재료로만 간단하게 만들어 정말 맛나게 먹은 스파게티~~~
느끼한게 땡기시는날은 ~~~
주저 마시고 소스 부터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