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좋아하는 우거지반찬.....
고기를 넣어도 멸치를 넣어도 그 맛에는 커다란 변화없이 고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거지....
오늘은 소세지와 두부를 넣어 우거지의 섬유질과 함께 영양에도 신경을 써 봤습니다.
더운 여름 입맛을 살려주는 이 찌개로 간만에
맛있는 식탁을 만나보시죠~~
우선 우거지위에 두부를 한모 썰어넣어 주시고...
감자도 반달모양으로 한개, 양파 2개, 청양고추 2개, 소세지도 넣으시고...
다진마늘 한수저, 올리고당 조금, 물엿 조금, 들기름 조금, 후추 조금, 고추가루 2수저를 넣은뒤
멸치 다시마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뚜껑을 덥고 끓이다...
자작하게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한뒤 다시 부르르 끓여주면 요리는 끝...
이 찌개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밥위에 우거지와 두부 소세지를 올려서...일단 시각을 자극해 봅니다.
요번 여름은 얼마나 더웠는지 밥다운 밥을 못 먹었었는데..
오늘은 간만에 포식을 합니다.
밥 한수저에 우거지 한점.... 이 철칙은 꼭 지켜져야하는것...
먹어도 먹어도 자꾸 숫가락이 갑니다.
우거지는요...
언제 어떻게 먹어도 언제나 환영받는 우리집 최상의 식재료네요.
어제가 처서였지요...?
제가 놓촌생활을 몇일 해 봐서 그런지....
날씨가 농사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같은 더위에도 덥다 더워란 말이 잘 나오질 않습니다.
계절마다.... 또 절기는 어찌 그리 잘 맞추어 놓았는지...
조상님들의 지혜에 다시한번 고개가 끄덕여 지는데요.
요즘엔 이상기온으로 농사가 쉽지많은 않은것 같더군요.
그저 고마운 마음으로 오늘도 맡겨진 내 위치..일에..
감사하며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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