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우리를 깜딱 놀라게 하는 날씨도
이제는 슬슬 정신을 차리나 봅니다.
어제는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오랫만에 환한 햇살을 보았네요~
얼마전에 우연히 업어온 와플메이커로
요즘 저희집은 와플매력에 푸욱 빠져있답니다.
빵처럼 쫄깃하게 만들어 먹어보기도 하고
달콤하게 먹어보기도 하고...
커피에도 찍어봤다가....달콤한 메이플 시럽에도 찍어도 보고...
하여간 모든방법을 동원해서 한번씩 먹어보곤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음식은
달콤한 핫초코입니다.
다크초콜릿을 잘게 부셔서 우유에 섞은 핫초콜릿...
말만 들어도 다롬함이 전해져 오네요.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정말 핫핫핫...초콜릿.
와플과 같이 먹으니 더욱 달콤한것이....아주 딱입니다.
자 그럼 레시피 나갑니다.~
매콤해서 핫...달콤매콤 핫초콜릿
재료
다크초콜릿 100gm, 우유 350ml, 생우유 50ml
이태리건고추 3개, 후추
쓰다보니 별 들어가는 재료가 없네요.
그래도 맛은 최고입니다.
달콤한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정말 반할거에요~
다크 초콜릿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은 달리해주시면 될것 같네요.
잘게 부셔줍니다.
우유를 약 50ml정도 넣어주시고
고추를 잘게 부셔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후추도 취향에 따라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센불에서 하면 우유가 끓어넘칠수 있어요.
약불에 은근히 녹이시던가..아니면 중탕으로 해주세요~
조금 저어주면 초콜릿이 다 녹는답니다.
그러면 우유와 생크림을 분량대로 넣어주면 완성이랍니다.
쓰다보니 약간 허무할정도로 간단하네요~
우유거품을 내어 봤습니다.
아마 핫초콜릿 위에 올리면 카푸치노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합니다.
즉석에서 만든 와플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
간단하게 한끼 식사가 되네요.
와플은 버터생략..설탕 최소로 포도씨 오일로 만든거라
참 담백합니다.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서 과정샷이 없네요..나중에 다시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한 핫초콜릿에 거품을 올려봤습니다.
두색깔이 대비되는것이...모카카푸치노가 생각나네요~
때로는 단것이 땡길때...한잔 찐하게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수저로 휘리릭..저어서..
거품 마블링을 만들고...한잔 마셔봅니다.
뜨겁고 달콤한 핫초콜릿 다음에 매콤한 맛이 목젖을 자극합니다.
달콤한것만 느꼇다고 하면 조금 아쉬울뻔 했다고 할까요?
사실 달콤한 맛을 더욱 느낄수 있는것이 바로 매콤한 맛이랍니다.
달콤함에 매콤함이 더해지면...그맛의 풍미는 최고라고 할수 있죠.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떡볶기 아닐까요?
간단하게 만든 홈메이드 핫초콜릿과 와플과 같이한 브런치였습니다.
매일먹으면 조금 질릴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단것이 땡길때...
한잔 먹으면 정신이 버뜩 나고 참 좋을것 같네요.
당...글루코즈라고 하는 이성분은
우리몸의 세포들이 일을하거나 몸의 독성분을 해독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랍니다.
오늘 먹은 핫초콜릿 한잔이 하루 일하는 에너지로 쓰이길...
혼자 위로하면서...
후다닥 출근하는 아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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