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전 요즘 왜 이리 불앞에서 일하기 힘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ㅁ=;;;
게으름 와장창 피우는중..;;
오늘 원래 신랑이 닭볶음탕 먹고 싶다고 해서..닭한마리 볶음용으로 세일해서 파는거 사들고 왔었죠..
근데 이걸..한번 삶아내서 양념에 버무리고..
또 불 위에서 볶고..
으아아아아아아....
뚝딱하면 뚝딱 나오는 뭐가 없을까? 없을까? 없을까?
하다가..요렇게..
초초초초초초 간단버전으로 한번 해본건뎅..
이게 은근 된장의 고소한맛과 더불어..짠맛도 없구..
너무너무 맛있어요!!
-오늘의 요리법-
닭한마리(중간)
된장소스 : 시판용된장 2스푼(깍아주듯), 양파간것 1스푼, 요리당2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고추가루 1스푼, 매실액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가루 약간
된장은 집된장 떨어져서..사은품으로 받았던 =ㅁ= 찌개용 된장이라고 있던 시판용 된장 사용..
맛이 그리 안짠 스타일인듯 싶습니다.
집된장은 맛이 훨씬 짜므로 섞어서 사용하세요..
양파간것은 꼭 넣어줘야 맛도 순해지고 좋아요..
모든것들을 다 잘 섞어주세요.
닭을 한번 데치지 않고..껍질만 벗겨준채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정없는 포크질..
양념이 쏙쏙 잘 배어들라고 사정없이..
쿡쿡쿡....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약 2시간정도 재워주면 됩니다.
이때 양념장 2스푼정도 남겨놓는게 좋아요..굽는 도중 한번 덧발라주거나..그것마저 귀찮으면 그냥 다아 구워진뒤에 양념장 덧발라줘야 맛있거든요 ㅎㅎ
숙성은 원래 하루정도 해주면 더 맛있는데..
얼른 먹어야 해서 2시간만~~!!!
양념에 잘 재워진 닭고기를 오븐팬에 가지런히 놓아둔채..
190℃ 온도에서 약 30분정도 구워주면 끝!!!
오븐 없다면 후라이팬에서 재빠르게 볶아도 됩니다.
전전후 요리입니다 -ㅁ-
오븐, 후라이팬 안가립니다.
간단합니다.
양념 만들어서 재워놓았다가 조리만 하면 끝입니다.
저 이런거 사랑해요 ㅠ-ㅠ
먹어본 신랑 왈
[닭볶음탕과 양념닭의 중간정도?! 뭐 넣은거야? 고소한데..]
네~~된장맛이 이리 고소할줄이야~
평소 된장은 그닥 안먹는 신랑도 고소하다고 잘 먹을정도로..
짠맛은 안녕~된장의 고소한 맛과 된장양념의 그 맛있는 향이..
완전 잘 어울리네요..
요것도 추천해드리고 갑니다.ㅎㅎ
껍질을 벗기고 조리해서 기름도 거의 안나오구요..
된장소스를 쓱쓱 발라줘서 먹는 맛이 정말 맛있어요..
양념맛이 좀 모자르다 싶으면 걱정마시고..된장소스를 같이 곁들어 내가보세요.
그냥 찍어먹어도 맛있어요..ㅎㅎ
아..오늘 역시도 무더운 하루가 예상되는군요..
매미는 우렁차게 울어대고..
전 덥다고 울어댑니다 =ㅁ=;;;
다들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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