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육류

[스크랩] 아롱사태찜

yvoyager 2010. 8. 9. 10:11
명절이나 큰 손님이 오시는 날, 제격인 갈비찜. 아롱사태와 부재료는 각각 조려서 섞어야 해요.



이렇게 만드세요


▶ 사태 데치기

1. 아롱사태는 자연해동시킨 다음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청주 ½컵을 붓고 아롱사태를 3~5분 정도, 핏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데쳐 그대로 건져 물기를 뺀다.

▶ 부재료 준비하기

2. 무는 4×4cm 크기로 썰어 모서리를 다듬고, 당근은 3cm 폭으로 잘라 반으로 썰어 모서리를 다듬는다.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 반으로 자른다. 밤은 속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씻어놓는다.

▶ 사태 재기

3. 데친 사태는 5×5cm 크기로 조금 큼직하게 자른다. 양파, 사과, 배는 잘게 잘라 믹서에 곱게 간 다음 나머지 양념을 모두 섞은 뒤 사태에 끼얹고 고루 뒤적여서 1시간 정도 잰다.

▶ 사태 조리기

4. 사태에 양념이 충분히 배면 바닥이 넓고 두꺼운 냄비에 쏟은 뒤 물 12컵을 붓는다. 처음에는 센 불에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찜을 한다.

▶ 야채 조리기

5. 아롱사태의 찜국물이 ⅔ 정도로 졸아들면, 찜국물을 다른 냄비에 덜어 준비한 부재료를 넣고 조린다. 야채는 반쯤 익히면 된다.

▶ 사태찜 완성하기

6. 사태찜 국물이 자작해지면 조려놓은 부재료를 쏟아넣고 함께 뜸을 들이듯 찜을 한다. 반쯤 익은 야채가 다 익을 정도로 쪄지면 완성.

 

 

Cooking Point

 

살코기만 있는 아롱사태로 준비하는데, 결이 곱고 붉은 색을 띠는 게 신선하다.

맛있는 찜을 위한 기본은요
찜용 냄비는 바닥이 두껍고 깊은 것이 적당해요. 재료를 담았을 때
반쯤 찰 정도로 큰 것이라야 재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양념도 잘 밴답니다.
또 고기찜은 은근한 불에 시간을 들여 푹 조려야 맛이 깊이 배고 고기도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마지막에 뚜껑을 덮고 뜸을 들여주면 살이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답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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