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본가] 분당 수내동 _깔끔하고 맛있고 유명한!! 우삼겹 집!

분당 수내동에 있는 [본가]라는 우삼겹살 집에 다녀왔어요!

롯데백화점에서 정자동 쪽으로 나오면 스타벅스 맞은편 건물 2층에 있어요!!

다른쪽 길로 보면 델리 맞은편 건물 2층이기도 해요*^^*

 

분당엔 강남에서 잘 나가는 음식점들이....에지간해선 다 있더라구요?

압구정에서 아주 잘나가는 뱃고동.

청담동에 있는 유명한 카폐. 하루에 (지금은 사라졌..)

매드포갈릭, 라리등등

패밀리레스토랑이야..당근 모두 있어요.

좀 유니크한.국내에 두어개 밖에 없는 집도 분당엔 있어요...

아...참 살기 좋은 동네죠..ㅋㅋ

 

사실 여긴 음식 나올때까지 제가 알던 집인지 몰랐어요.

 

이른 저녁시간이었어요...밖에서 걷다가 그냥 저기갈까? 해서 들어간집.

근데...그 큰건물 2층 전체가 이 고기집??응???뭐지??

여긴 엘레베이터 내려서 보이는 나름 라운지-곡선형태의 좌석들과 커피머신등등이 있어요- 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미..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우와..

워낙 넓어서 대기시간이 길진 않아요~!!!앞에 6팀정도 있었는데 순식간에 들어가더라구요.

 

그 시간에도 사람 많은걸 보고..뭔가 여기 심상찮은걸? 하고 사진찍기 시작..ㅎㅎ

사진만 찍었지 제대로 보진 않았는데..중국,.미국 그리고 논현동에 매장이 있대요.

나중에 야채 나온걸 보고...어라? 여기 나 논현동에서 간적 있어!! 했다죠..ㅋㅋ거가 여기였오!ㅋ

 

자세히..+_+ 논현 매장도 커요! 2,3층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전 2층에서 먹었는데,

발렛되긴 하지만 그 동네 워낙 주차공간이 좁아서 ....발렛가능한 주차장은 사람 많을때 가면 대지도 못해요..ㅋㅋ

논현동은 여기보다 훨씬 심하게 대기해야 했어요.

전에 친한 언니가 미국에서 놀러오더니..

자기가 가본 정말 맛있는 우삼겹집이 있다고 절 데려간 곳이 요기 였더라구요!!

 

들어서서 왼쪽으로만 찍어봤어요.보이는 공간외에 안쪽으로도 홀이 커요.

오른쪽으로도 큰 홀이 있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쭈르륵 길게 진열된 야채 냉장고!!

이것도..엄청 커요..ㅋㅋ 마트가면 있는 아스크림 냉장고요. 그거에요~ㅎ

 

창가자리를 달라고 특별히 말한건 아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가 났어요!

한쪽이 완전 뻥뻥 뚤렸죠? 밖이 더운데도 실내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

운치도 느끼며 끈적거림과 더워서 짜증 나는거 없이 쾌적하게  분위기& 맛을 즐길 수 있었던!!

 

기본 찬들이 나오기 시작.

저는 이 길쭉한 나무에 담겨 나오는 야채를 보고...

"어랏???여기 갔던데다!! 한신포차 골목에 있는거!!! 거기닷!!!" 기억났어요..ㅎ

그래서 다시 확인하니까 논현역 그 위치에 있는게 본점 맞더라구요!!

본점은 대기시간 최소 30~1시간이라죠...끙..;;

 

기본반찬. 파저리,생채,샐러드

간소하지만 아주 신선하고 또 깔끔하게 맛있어요.

 

이건 개별로 주는 거!!

동치미 별루 안좋아하는 제가 먹어도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던 궁물

그리고 우삼겹 찍어먹으라고 주는 매운소스!매콤보다는 더 매운맛이에요!!

근데 중독성 있어요+_+

 

이건 자작자작 끓여 나오는 된장인데요,

고기랑 마늘 찍어먹으면..츄릅...+_+

 

일단 우삼겹 2인분.

기본 양념이 되어 나와요+_+ 그래서 더 맛있어요!! 불고기처럼 진한 양념이 아니라...

고기맛을 살려주면서도 간이베어있는데 담백하면서도 입맛을 돋궈요.

 

지글지글..+_+ 불이 쌔면 우삼겹은 금방 타버려서 불은 약하게!

 

아~~!!그냥 먹어도 맛있어요!!+__+

 

요렇게 매콤한 양념에 찍어 먹어도..굿!!!!

전 이게 매운데도..자꾸 찍어 먹게 되더라구요...!

 

야채에 파저리랑 고기넣고도 먹고!!!

전에 논현 본점에 같이 갔던 언니는 고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길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쌈 때문이었어요.

아주 다양하고 신선한 쌈이 나오거든요. 푸짐하게!!

종류도 정말 다양..ㅋㅋ 모르는 풀이 많아요+_+ 제가 아는건 상추와 깻잎, 청경채 정도밖에..;; 

 

잘 구운 마늘을 아까 자작하게 끓인 된장에 푹 떠서....흐흐..

이거 쌈에 넣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먹고 있는데 소나기가 왔어요!!

시원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가...좋더라구요^^

여긴 도심한복판인데... 꼭 산속에 있는 가든같은데서 고기 먹는 느낌이었달까. 여러가지로 맘에 드네요*^^*

복잡한 논현본점보다 분당점이 훨씬 맘에 들어요!!!

 

양념 우삼겹도 1인분 시켰어요.

원래 위에 우삼겹처럼 가지런히 나오는데...제가 사진찍기전에 아주머니가 휘휘 섞어버리셨어요..흐엉..

양념은 이렇게 해야 더 맛있대요..ㅋㅋㅋ

사실, 둘이서 3인분. ... 고기가지고 배채우기 어렵죠. 최소한 인당 2인분씩은 먹어야 어느정도 양이차고..

그담에 밥이나 국수(여기는 김치말이국수 팔아요) 시켜 먹어야 양이 차겠죠..ㅋㅋ

근데 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인지라..거의 맛만 보는 수준으로 먹어서 괜츈했어요.

요즘은 속이 미쳐서 그만큼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올레!!!!!

 

양념 우삼겹을 구우면 이렇게!!!

맛있겠죠!? 히힛!! 근데요..양념우삼겹..많이 매워요-_-;;

아까 찍어먹던 소스보다 훨씬 매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 매운건 아니고 맛있게 맵지만..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우어우어우어 하실꺼에요.ㅎㅎ

 

공기밥 시키면 된장찌개 줘요.

보글보글 끓는 맛있어 보이는 된장찌개..

전 밥 안먹어서 그냥 찌개 맛 어떤가 맛만 봤는데요..

아..진짜.....밥먹고 싶어지는거 참았어요..ㅜ,ㅜ

진하면서도 칼칼하고 시원한게....맛있더라구요...ㅜ,ㅜ

 

추천해요!! 분당에 갈만한 고기집 별루 없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도 맛있으면서 서비스와 반찬도 잘 나오고 찌개도 맛있고....거기에 분위기까지 좋아요.

아! 가격은...논현본점이랑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분당은 우삼겹이 1인분에 9천원이더라구요?

논현동은 만원 넘었던걸로 기억해요. 

맛과 서비스는 논현점과 같은데....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만만하니...ㅋㅋ겁먹지 말고 가보시길~*^^* 

 

출처 : 안녕꼼통

글쓴이 : 안녕꼼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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