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국·찌개

[스크랩] 주말 별식으로 더 없이 좋은 푸짐한 부대찌개~~

yvoyager 2011. 3. 12. 10:44

 

 

굿모닝~~~

 

편안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김없이 꾸무리한 금요일이지만~~

 

상쾌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해 보내요~~

 

오늘은~~~울 신랑 소원 풀이 해주는 날~~ㅋㅋㅋㅋ

 

부대찌개 먹고 싶다고 며칠전 부터 노래를 부르는데~~....못 들은 척 딴청만 부리는 나...ㅎㅎㅎ


부대찌개의 관건은 햄의 양인데...그것도 두세 종류는 넣어야 제대로된 맛이 나오는데...


햄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흘려 듣는게 당연하죠...


 그랬더니 오전 내내 한소리 합니다..

 

먹고싶은건 먹고살아야 한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부랴 부랴 코스코 장을봐서 푸짐하게 끓여주네요~~ ~~ㅋㅋㅋ

 

 햄이나 가동 식품도 자주 먹는게 문제지~~

 

요렇게 어쩌다 끓여 먹는건 좀 괜찮지 않을까~~

 

혼자 위안 삼으며 푸짐하게 끓여 줬더니~~

 

세상에 저 한 냄비를 다먹어 버렸으니~~정말 먹고싶었나봐요~~

 

 

그도 그럴것이~~마지막으로 끓여 준게 일년도 더 넘었네요~~

 

그러니 저 한 냄비를 다 먹어 버리지요~~ㅋㅋㅋ

 

 

어제 도시락 반찬으로만 돼지고기 완자가 좀 남았길래

 

함께 넣었더니~~더 푸짐하네요~~~

 

 

뭐 ~~어거지로 끓이긴 했지만 저두 정말 맛나게 잘 먹었어요~~

 

 

햄의 짠기를 없애고 싶으시면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해도 좋지만

 

또 그러면 햄의 맛난 부분이 빠져 나가기 쉬으니~

 

자주가 아니라면 한번씩 요렇게 끓여 드시는것도 좋아요~~

 

 

보글보글~~~끓는 냄새가 ~~죽이는데요~~ㅋㅋㅋㅋ

 

부대찌개 안 땡겨 ~~하고 큰소리 쳤던 저두

 

후루룩~~얼마나 맛나게 잘 먹었는지~~~

 

 

엄마가 끓이면 정말 달라요~~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니~~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하지요~

 

제가 끓였지만 이 맛에 또 한번 반하게 되네요~~~

 

 

울 신랑 한테 쪼매 미안한게~~~

 

사진 찍는다고 라면이 불어 버렸다는거~~ㅋㅋㅋㅋ

 

요런 찌개 사진을 찍을떄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찍긴 하지만

 

그래도 면인지라 부는건 어쩔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맛나게 잘만 먹어주니~~

 

사실 고맙지요~~

 

 

보글보글 부대 찌개..라면 먼저 건져 먹고,,,


거기에 스팸과 국물 한번 먹고...


밥에 비벼 또 한번 먹고....먹고 먹어도 또 들어가니...


정말 울 식구들은 특히 울신랑은 식신임에 틀림없네요~~~ㅎㅎㅎ

 

제가 사란하는 치즈까지 한장 넣어서~~후루룩~~라면 싫어 하는저두~~

 

이맛에 반하게 ㄷ

 

 

 

서로 먹겄다고 그릇에 덜어서~~

 

후루룩~~먹다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까지~~

 

요 한냄비를 둘이 다먹어 버렸으니~~울 강남매 오면 다시 끓여 줘야 할까봐요~~

 

 

스팸을 건져~~한입~~~

 

 

부드러운 완자 한입~~

 

 

희미~~맛있지요~~

 

그린이가 만들면 달라요~~ㅋㅋㅋㅋ

 

또 혼자 자뻑중입니다~~ㅋㅋㅋㅋ

 

 

즐거운 주말~~요즘 물가도 비싸 외식하기도 힘드시죠~~~

 

오늘 같은날 햄  한두세종류 사다가~~

 

푸짐하게 끓여 보세요~~

 

정말 푸짐하고 맛난식사를 하실수 있을껍니다~~

 

 

오늘 육수는 닭뼈로 만들었답니다~~~

 

보통~~닭다리를 사게 되면 살은 발라 닭갈비나 구이를 해먹고

 

남은 뼈는 지퍼락 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양파 한개랑 파 한두뿌리 마늘 통후추를 넣고 푹 끓여준답니다~~

 

그럼 정말 진하면서고 구수한 육수가 만들어져요~~

 

닭뼈기 없으신 분들은 그냥 멸치 육수 쓰셔요~~~

 

 

그사이 양념장 만들기~~

 

까나리액젓과 육수를 거의 동량으로 잡고~~(전 게세마리 액젓을 썼어요)

 

전 게세마리 액젓3스픈에 고춧가루 3스픈,고추장 한스픈,다진마늘 두스픈,양파효소 한스픈(요리엿 반스픈)

 

후추약간, 맛술 한스픈을 잘 믹스 하세요~~~

 

 

 준비한 햄과 야채~~여기에 신김치를 잘게 썰어주세요~~

 

콩나물이 있으시면 잩이 넣어도 개운하겠지요~~

 

 

준비한 야채와 햄을 잘 셋팅한 다음~~

 

 

미리 만들어 두었던 닭육수 붓고~~

 

 

양념장 올려~~~이제 바글 바글 끓여주시면 되겠지요~~

 

 

보글보글 잘도 끓네요~~요 부대 찌개는 끓이면서 간이 쎄어지는지라

 

첨부터 간이 맞으면 나중에 짜져요~~

 

 

여기에 당면 사리도 좋지만 음식마다 궁합이라는게 있어요~~

 

부대 찌개는 라면이 최고도군요~~

 

 

어때요~~만드기도 어렵지않고~~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않고~~

 

푸짐하고 맛나고~~햄이 쪼매 많이 들어가는게 문지지만

 

자주는 아닌지라~~즐거운 주말 아이들과 맛나게 끓여 드시는건 어때요~~~

 

 

 

자~~울님들~~맛나게 드셨어요~~

 

주말이라 뭔가 특별한게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끓여 보세요~~

 

전말 맛난식사 행복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자 아~~~~

 

그럼 기냥 도망가지 마시고~~~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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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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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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