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루할 틈 없다! 멋진 여행지 서산에서의 1박2일
멋진 여행지 서산에서의 1박2일.. 지루할 틈이 없다!
서산하면 떠오르는것은 무엇일까? 역시나 서산마애삼존불상과 해미읍성을 꼽을것이다.
후나또한 서산여행을 떠나기전에는 이 두곳 외에는 잘 몰랐으니 말이다.
올 여름은 태풍의 영향과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많은 지방 축제가 아쉽게도 펼쳐지지 못했다.
서산도 그중 한곳이고, 아직까지 수해의 복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데..
어서 옛 모습을 그대로 찾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해본다.
서산의 해미읍성!
천주교 박해로 가슴 시린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해미읍성이다.
느긋하게 여행을 즐리고 싶다면 성곽을 따라서 걸어보며 한걸음 한걸은 해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자.. 그리고 소개하고자 하는 새로운 서산의 관광루트^^ 트래킹!
바로 아라메길이다.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게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다.
그리고 서산의 대표 여행지.. 마애삼존불상
수학여행때 늘 찾았던 이곳이지만 성장을 해서 찾아오니 그 느낌자체가 다르다.
백제의 미소라고도 불리우는 마애삼존불!
서산 여행의 필수 코스!
마애삼존불에서 조금 걸어와 아라메길을 다시 걷고자 할때 눈에 들어오는 보원사지다.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는 보이지 않지만, 그 넓은 터는 과히 백제 불교를 짐작할 수 있다.
1코스의 유기방 가옥에서 시작하여 해미읍성까지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서산 아라메길은
서산을 굽이 돌아 천수만까지 이어진다.. 서산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번 걸어보자..
몇일을 일정을 잡아야 한다.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걷지는 말자.. 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마음을 여는 절인 개심사!
이곳은 우리에게 익숙한 수덕사의 말사..
자,, 그리고 여기는 어디일까?
바로 옆 건물은 정순왕후의 생가이며 이곳은 서산 김기현 가옥이다.
정순왕후의 생가와 함께 둘러보자
서산에는 멋진 펜션이 자리 잡은 펜션마을이 있으니,
이곳은 후나가 머물렀던 파타야 펜션이다.
이른 아침 펜션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했다면 그 여세를 몰아 봉수산 전망대에 올라보자
펜션에서의 은은함을 만끽했다면, 이곳 봉수산 정망대에서는 확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서산의 숨겨진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물론 진본이 아닌 영인본이지만, 이 몽유도원도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과히 신선의 세상을 가늠해 볼수 있을것이다.
몽유도원도가 숨겨진 보물이라면, 물위에 뜬 간월암은 살아있는 서산의 보물이라 할 수 있겠다.
조석 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물위에 뜨는, 그리고 육지에 연결이 되는 이곳 간월암..
시간을 잘 맞춰서 간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엎힐수도 있는곳이다.. 고도의 지능적 스킨쉽을 원한다면 강추 ㄱㄱ싱^^
이제 이들의 시기가 찾아왔다.
다름아닌 철새들의 고향 천수만..
천수만의 철새 기행전에 흠뻑 빠져보자... 다양한 새들이 수십만 마리 날아온 이곳은
과히 장관이다.
아름다운 꽃 국화.. 이제 국화 축제는 막을 내리겠지만, 그 향은 오래 가리니..
서산의 여행에 지루할 틈이 없다.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많은 곳에 수해가 났지만..
그래도 역시 명불허전인 이곳 서산..
후나는 오늘 하루 이곳에서 피로를 풀고서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허름한청바지처럼... by 후나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