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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름기 두번 뺀 담백하고 고소한 삼겹살 구이..

yvoyager 2010. 4. 14. 11:22

두번 구워 기름기 쪼악~~~뺀 삼겹살 구이..


이태리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


어느날 제게 묻더군요..


삼겹살을 젤 맛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아냐구..?


그분은 어릴때부터 여기서 자라 한국적인 정서가 거의 없으신 분이라


그 물음에 의하해 하면서도


구워서 쌈 싸먹으면 젤 맛나던데....라고 성의 없이 답을 했답니다..


그분 왈~~내 그리 대답할 줄 알았다면서 


이 방법을 가르쳐 주시더군요..




삼겹살이 맛은 좋은데 느끼한 맛때문에 


많이 먹을수 없어 


생각해 낸 방법이라고...


우선 통삼겹을 사서..


오븐에서 낮은 온도로 


 오래도록 구우랍니다..


그럼 기름기가 쫘악~~빠져서 더 담백하다더군요..



그런 다음 좀 식혀 두었다가 얇게 잘라  후라이팬에 한번 더 구우라네요..


그럼 남아 있는 기름기까지 쫘악~~빠져서


고기가 쫀득하고 고소한게 씹을수록 맛나다더군요..


저두 그렇게 한번 해 먹어 본 후부터는 줄기차게 이 방법을 쓴답니다..




정말 느끼함 보다는 고소하게 씹히는 맛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싶어지더군요..


또 삼겹살 사다 냉동실에 오래 두면 맛이 없잖아요..


요렇게 오븐에서 기름기 뺀 다음


랩에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먹고 싶을때 꺼내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으니


그맛 그대로 더군요..




요렇게 담백하게 구워


파무침이나 


상추무침이랑 같이 한입 물면


정말 고소하게 씹히는 맛에 반해 젓가락이 멈추질 않아요...



울 강남매가 젤 좋아하는쌈은 


무 말이쌈이랍니다..


일년에 두번 큰통으로 두번 만들어 둘 정도로 즐겨 먹는데..


새콤한 무말이 쌈에


고기 한점 올리고


매운 할라핀 짱아찌 한점 올려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껍질은 바싹해서 맛나고.


고기는 쫀득해서 더 맛난


통 삼겹살 구이..



파 무침 살짝 올려 한입 물면..


야~~요거 정말 맛나는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실꺼에요..


요즘은 요 방법으로 구워 드시는 분들이 많아 졌는데..


그분이 가르쳐준게 벌써 5년전이니..


그때는 정말 새로운 방법이였답니다..




파 무침만하면 


파냄새가 오래 남아


전 상추랑 살짝 같이 무쳤어요..



오븐에 low 에 놓고 각면들을 돌려 가며


노릇하게 구우세요..



기름기가 장난 아니게 빠지더군요..



다 익은거라 이상태로 드셔도 맛나지만..


저희집은 잘라서



한번 더 구워준답니다..


그럼 남아 있는 불 필요한 기름까지 쬐악~~빠진답니다..



야채무침 살짝 올려


이제 먹어주면 땡~~~~


요거 먹는 순간은 다들 말이 없답니다..


한입 물고 다들 씹기 바쁜지라..


다 먹고나면 한마디하죠..


아~~~맛있다..


먹고나도 느끼함이 적어 


깔끔하답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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