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눈과 입이 즐거운, 보드라운 달콤함** 단호박 전
쫀득하고 부드럽게-
입안 가득 달콤함.
단호박전
노랑노릇 색감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하는 단호박.
오늘은...
달콤 보드라운 속살만 모아모아-
한층 더 달달함을 끌어 올려 보았습니다.
감자전만... 쫀득시러울까요...??
단호박전도... 충분히 쫀득 보드라움...
느끼실 수 있답니다요.^0^
손쉽게 만들고-
눈과 입은 즐겁게~♪
다이하려 하던 단호박의 이쁜 변신.
자작~하게 궈진 노랑노릇한 자태로 한번-
쫀득 달달 보드라운 입안 느낌으로 또 한번-
너도나도 한입씩.
^0^ ^^
식사 전, 에피타이저로 한 점씩 내어 드려도 좋고-
더없는 보드라움에, 어르신들의 간식거리로도 좋고-
식탁 위 한 접시로 내어 놓아도 손색 없는-
단호박전.
초간단 슥삭- 단호박전.
지금 바로 만나뵈러 가요~^0^
재료
삶은 단호박 250 g
양파 1/2알
찹쌀가루 2 Ts
밀가루 30 g
미지근한물 30 g
청, 홍 고추 적량
* 단호박은 삶아서 미리 으깨어 준비했어요.
step 1
반죽을 해요~
단호박, 찹쌀가루, 양파를 볼에 담고 한덩이로 뭉쳐주고-
밀가루 푼 물을 투하~
반죽을 한 덩이로 합체 해 주세요.
* 자자- 오늘의 뽀인트는 부침에 사용한 오일입니다.^^
카로티노 오일.
평소 접하는 포도씨유,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오일에 비교하여-
노랑이 빛깔이 잔잔한 붉은빛의 색깔... 보이시나요??
아직 눈에, 귀에 익지 아니한 생소한 녀석인데요-
오늘은 요 노랑노랑이 카로티노 오일을 사용하여,
호박의 노란 색감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습니다.^0^
step 2
뜨거운 열기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카로티노 오일을 적당히 둘러 주고-
약불로 줄여준 후-
단호박 반죽을 떼어 올리고-
궈 주시면... 끄읕~^0^
아... 스아실...
너무 너무 간단한 과정에...
에이잇~ 하실 분들... 있으실 듯 하기에...
올릴까... 말까... 하는 소심함.
또한...
저녁에서 한밤중으로 넘어가는 즈음의 시각.
자연광이 사라진 거실에서 남기는 사진은...
참으로... 아효~^^;;;
가뜩이나 부족한 셔터 누르기에-
잔뜩 가득 그림자를 남겨 주었더랍니다.
허나...
정말... 맛났답니다요~~~^0^
하하하
카로티노 오일을 사용하여 궈준 단호박전은-
한층 노랑이 단호박의 색을 끌어 올려 주었구요-
뽀인트로 올려준 청, 홍 고추가 나름...
이뿐 자태를 뽐내어 주었답니다.
나름... 단아해 뵈이기 까지 하였던 한밤중의 주방놀이.
성공... 이었습니다.^^v
요즈음... 잠시 무리를 하였던 것인지...
잠잠하던 알러지에, 감기몸살이 겹쳤더랍니다.
하루죙일 겔겔겔@@;;;
그리고- 냉장실 채소칸에서 찾아낸 호박 한 덩이.
녀석이 하루종일 허했던 속을 따땃하게 채워 주었네요.^^
동글이 한 덩이도 아닌...
남겼던 1/4조각의 조물조물...
아... 좋다좋아요~^0^
하하하
자자- 언능 시식 시간이자 입안으로 냠냠냠 해야 합니다.
기달림의 시간...
아휴~ 아시지욤??^^*
스아실...
궈 나오는 중에 이미 두 장은 입안으로 낼름 이었건만...
밤중의 그림자를 피해 셔터를 눌러대는 동안의 기다림...
정말... 이제는 맛나게 먹어줄 시간 입니다~~^^
청, 홍 고추 콕콕~ 뽀인트 올려준 앞면은-
노랑이 호박 색깔을 놓치고 싶지 아니하였더랍니다.
해서... 약~한 열기에서 뒷면은 노륵노릿~ 충분히 익혀 주었습니다.
쫀득 꼬시시함... 놓칠 수 없쟎겠어요??
한 점 떼어내어 봅니다.
단호박의 노랑 속살은 고대로-
열기쐰 양파의 달달함이 한층 더해진...
다른... 추가 양념도 필요 없었답니다.
어휴~ 말로 다 전해드릴 수 없어요~^0^
호들갑이라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일단... 잡숴 보셔야 한다는 말씀.
헤헤헤~
젓가락질 잘 못해도 양손으로 밥 잘 먹는...
제리씌의 간만의 신나는 젓가락질 이었습니다.
^-^ ^^ ^0^
덩달아...
귀가하신 아바마마와 어마마마, 동생까지 냠냠냠.
급작스레 간식... 아닌 야식시간이 되었네요.
허나... 기름에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이나, 포테이토칩이 아니니...
초큼은 토닥토닥~ 괜츊으다... 싶음.
온 가족의 같은 마음이었답니다.
^0^
쫄깃스러움을 담은 부드러움...
노랑이 단호박이 만들어내는 달콤한 전과 함께-
살랑살랑~
가을바람 불어오는 출출함에-
따스한 보드라움... 함께 맛 보셨음 좋겠어요~^0^
오늘 하루도 빵긋~^0^
노랑이 단호박처럼 상콤한 하루 보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