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배로 고소하고 쫄깃해!!! 옥수수 크림스파게티
스파게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울집 남푠이
요즘 뷔페식 레스토랑엘 가면
꼭 스파게티 한접시를 주문합니다.
것도 느글느글한 크림스파게뤼로...ㅋ
나이를 묵더니 입맛이 바뀌었는지...?!?ㅋ
해서,,,
남푠을 끔찍히도 생각하는 맑음은
입맛 뵨신한 남푠을 위해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옥수수를 듬뿍 넣어서뤼...ㅋ
그런데
요기서 비하인드 스또리 하나,,,
실은 남푠을 위해서가 아니고
유통기한이 달랑달랑한 생크림을 없앨려고
맹글었데나 뭐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짜됏든
맑음의 얼렁뚱땅 레시피 나갑니다여~~~ㅎ
재 료
스파게티160g
옥수수알 1컵
방울토마토 10알
불린표고슬라이스 한줌
양파(대) 1/2개
빨간 파프리카(대) 1/2개
우유 1컵
생크림 1컵
파마산치즈 2큰술
소금이랑 후추 취향껏~
(제가 사용한 1컵은 240ml입니다.)
그외에 올리브유, 파슬리가루 (요건 옵션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소금 1큰술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어주세요.
완전히 익히지 마시고 면을 잘랐을때 단면에 하얀심이 쬐끔 보일랑말랑 할때까지만 삶아주세요.
(저는 10분정도 삶았습니다.)
나중에 크림소스에 넣어 마저 익힐거니까 걱정은 붙들어 매시공...ㅋ
삶아진 면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절대로 찬물에 헹구지 마시삼여~~~ㅎ
스파게티 물 끓이고 면을 삶는 동안,,,
다른재료를 손질해주세요.
제가 사용한 방울토마토는 넘 작기에 이등분만 했구여.
다른재료는 굵게 다진단 느낌으로 썰어주었어요.
올리브유를 둘러 달궈진팬에 다진 채소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은다음,,,
우유랑 생크림을 넣어 끓어오르면
파마산 치즈가루 넣고...
삶아진 스파게티면을 넣어 1분정도 볶은후
취향껏 후추와 소금을 넣어 마지막간을 보시면 완성입니다.
요리는 자꾸 해봐야 실력이 팍팍 늘고 노하우도 생기는데...
사실,,,
제가 스파게티를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아무 노하우 없이
기~~냥
냉장고 뒤져서 나오는 자투리 재료랑
텃밭에서 따온 방울토마토만을 가지고 즉석에서 만들었네여~ㅎ
그래도,,,
빕*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일반 뷔페레스토랑보다는 맛나다고
자신있게 야그하는바,,,ㅋ
맑음 한번 믿어 주이소~~~!!!
일케 사정사정 합니데이~~~ㅎㅎㅎ
한데,,,
이번 스파게티 요리는 맛에 비해 비쥬얼이 별로라 사진도 맘에 안들고...
변명 아닌 변명을 쪼께 구차스럽게 하자면,,,
끙~~~~~~~
요거 다 만들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전화 계속 오고 택배 오면서
맑음 정신이 휘리릭~~~도망가불고...
정작 완성샷을 찍을려고 하니
크림소스가 다 밑으로 가라앉았다눈...ㅠㅠ
글치만 맑음의 무대뽀 정신에 입각하여
포크로 휘휘저어
가라앉은 크림소스 위로 끌어 올려주니
허여멀건한 크림소스가 지대로 면과 재료에 안착~~~
ㅋㅋㅋㅋㅋㅋ
포크에 돌돌 감아 한입 묵어보는 울남푠 왈
"여지껏 먹어본 크림스파게티 중에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맑음의 성질을 알기에...ㅋ
맛없다고 하면 담번에 안맹글어줄까봐
음청 노력하는 맑음의 귀여븐 아니 계산적인 남푠입니닷!!!
캬캬캬~~~~~
근디,,,
사실 제가 묵어도 맛나더라구여~ㅋ
또 이넘의 자뻑질,,,ㅋㅋㅋㅋ
아무래도 죽을때까지 못고치는 불치병이지 싶습니다.ㅎ
우쨋거나
일부러 면을 조금 넣고 옥수수를 많이 넣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보통스파게티보다 2배로 고소하고 쫄깃하다눈...
면 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파게티면 대신 옥수수만 넣어 맹그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담번엔 옥수수와 채소만...ㅎㅎ
오늘따라 길어진 맑음의 수다 들어주시느라
욕 보셨슴다~ㅎ
저야 그저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고...ㅎ
캄샤합니다~~~~!!!!!!!
나가실때 손가락버튼 살짝쿵 눌러주심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