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파 장아찌
요즘 양파가 맛있지요~
달걀보다도 작은 장아찌용 양파로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마늘장아찌는 따로 담그지 않을 생각으로 마늘도 있는것 다 넣어주었네요~
마늘과 청량고추 풋고추를 넣고 절임물을 만들어 부었는데 짜지 않고 새콤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장아찌를 잘 안먹는 아이들도 좋아라 할듯 싶습니다.
양파의 양에 상관없이 물과 간장 식초와 설탕의 비율을 3:3:2:2로 하면
새콤달콤한 아이들도 좋아하는 장아찌 절임물이 됩니다.
저는 주방창고 형편대로 소금에 매실액 피클물까지 넣었는데요..
이렇게 안해도 절임물 비율만 맞춰주시면 짜지 않고 새콤달콤한 양파 장아찌를 만드실수 있어요.
저는 간장이 얼마 없더라구요..사러 가기도 뭐하고 해서 소금물을 만들어 넣었고
재작년에 만들어 둔 매실액이 있어 설탕을 좀 줄이고 매실액으로 넣어주었어요.
지난달에 만든 피클을 거의 다먹고 피클물이 병 가득 남아있길레 피클물도 재활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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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장아찌용 양파, 청양고추, 풋고추, 마늘
절임물
피클물 500ml, 간장 300ml, 물 600ml, 소금 2큰술, 식초 300ml, 설탕 1/2컵, 매실액 3/4컵
1. 피클물, 식초 설탕 매실액, 간장과 물 소금물을 계량하여 팔팔 끓인다.
2. 양파는 큰것은 2~3조각 내어주고 청량고추는 조각내고 풋고추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두어개 내어준다.
-청양고추는 매콤함이 빨리 양념장에 베도록 토막을 내어주었고
풋고추는 고추장아찌처럼 오래 두고 먹을것이 아니라 금방 먹을 양이라 간이 빨리 베라고 구멍을 내어주었어요.
양파 장아찌를 담을 용기를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병마다 항아리마다 무엇인가가 다 들어있길레
한때는 사랑 듬뿍 받았지만 지금은 자리차지만 하고 있던 만능 오븐기 "닥터쿡"에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끓는 절임물을 부어야 하니 플라스틱은 신경이 쓰이고 유리병은 빈 것이 없고..
오늘 닥터쿡이 제 몫을 다른 분야에서 톡톡하게 했드랬죠~!!
소독도 너무 쉬웠어요..빈 닥터쿡을 그냥 돌렸어요. 5분정도? 200도에서..
나름 소독하고 야채 품고있다가 장아찌 절임물 받아 랩으로 꽁꽁 싸맴을 당했지요..
3. 절임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야채에 부어준다.
절임물을 뜨거울때 부어주면 장아찌가 아삭아삭 해진다지요~
오이는 더욱 오독오독 해지구요~^^
하루걸러 한 번 더 절임물을 끓여 부어주고나서 1~2일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