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스크랩] 1박2일도 다녀 갔다는 지리산 둘레길 12첩 엄마밥상이 단돈 5,000원

yvoyager 2011. 3. 21. 10:37

 

1박 2일 지리산 둘레길 편에서 은지원이

둘레길 민박집에서 5,000원 밥상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내친김에 둘레길까지 달려

찾아간 둘레길 민박집...

1박2일팀에서 먹고 간 민박집으로 가려 했으나

그쪽 면에 물어 보니

음식을 원래 잘하는 집은 따로 있다고 해서

달오름마을 마당너른집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1박2일팀이 그 지역에서 먹고 갔다고

그 집이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니지요.

(은지원이 먹은집 포스팅)

 

 

이 길 기억나시나요?

이승기가 뛰어갔는데

제주 올레길 만큼이나 유명하다는 지리산둘레길 여행 하실 때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도 제주 올레길처럼 코스별로 있는데

봄에 가면 정말 좋다고 하네요.

 

 

뭐~ 이 사람 저사람에게 물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장류를 직접 담아서 판매하는 집은 이 집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한식 맛의 기본을 결정하는 건 장 맛이지요.

 

  

마당너른집은 마당이 다른집 두세배 정도 되는데요.

마당에서 축구해도 될 정도로 넓더라구요.

이쪽 둘레길 마을은 주민들이 민박을 주로 하는데요.

민박은 3인 기준 하루 30,000원이랍니다.

식사는 5,000원

참 저렴하지요!!

 

 

민박집이기 때문에 식당 주방이 아닌

일반 주인집 아주머니네 주방에서 요리를 해주시는데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음식 드시고 싶은 분들~

여기서 하룻밤 묵고

식사 한끼 하시면

따땃한 엄마의 뜨거운 밥상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캬~~~푸지다!!!!

김치만 7가지가 넘는군요.

 

 

 반찬 하나하나 직접 농사 짓고

젓갈 하나까지 직접 담아 쓰신다는 사장님의 음식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수육은 원래 밥상에 나오는 것은 아니구요.

주인 아주머니네 애들 오는 날이라고 삶았다고

한접시 내주시더라구요.

(운 좋으면 이런 것도 얻어 먹을 수 있답니다.)

 

 

원래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나오는 듯 해요.

 

 

특히 된장과 멸치 넣고 조린 시래기가 일품이었는데요.

제가 시골에서 자라 그런지

시래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지요.

 

 

아~~~~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엄마 밥상 만큼 따뜻하고 맛있는 밥상이 없다고 하잖아요.

엄마 밥이 그리운 분들

집에서 담은 김치에서부터 젓깔까지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상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으~~~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맛있게 조린 시래기와 아삭한 김치 맛!

 

지리산둘레길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은

여기 한번 가보세요.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다음번엔 지리산 둘레길의 아름다움으로 찾아 뵐께요.

 

 

 

달오름마을 마당너른집

전북 남원시 인월면

063-636-2747 

여기는 식당이 아니고 농사 짓는 분들이기 때문에

집 전화번호 보다는 핸드폰으로 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약 안하고 가면 못 드십니다.)

010-6660-0108

010-9436-2226

  

다 읽어 보셨다면 밑에 손가락 추천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짱똘이네집
글쓴이 : 짱똘이찌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