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찜

[스크랩] [닭 김치찜] 닭한마리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yvoyager 2010. 12. 19. 11:42

 

2008년도 김장김치가 아직 한통이 남았어요.

김치찌개나 묵은지 찜을 할려면 요정도 김치가 묵어져야 제맛이죠.

그래서 김장이 힘들어도 양을 줄이지 못하고 많이 하나봅니다.

김치통에서 묵은지 한쪽을 그대로 꺼내 냄비에 담고

닭한마리랑 함께 푸~욱 끓여 먹으면 다른 반찬 전혀 필요가 없네요.

추운 겨울엔 딱 좋은 먹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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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김치찜.



닭한마리를 잘라 사왔어요.

...1kg.

닭은 한시간정도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 줍니다.



락앤락에서 비닐 장갑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길이가 길고 튼튼한 재질로 고무장갑 대용으로 김장할때 사용하면 딱 인 제품으로

프리미엄 엠보 공법으로 더욱 튼튼하고 재사용하여 경제적인 제품이랍니다.



2008년도 김장김치입니다.

잘익은 김치만 있으면 뭘해도 맛이 있지요.



김치 한쪽 꺼집어 내고 난 장갑 어찌 하셔요.

딸랑 한번 사용한 장갑 버리기 그렇죠.

그래서 전 요래 김치통에 넣어 두고 김치꺼낼 때 또 사용하고 있어요.



장갑 목이 길어 김치통에 빠져 김치국물이 장갑안으로 들어 가지 않아 좋아요.

요래 장갑목이 밖으로 나오도록 해서 두껑을 덮어

계속 반복 사용하면 된답니다.



핏물을 뺀 닭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너덜하게 붙은 기름은 제거 해주시는게 좋아요.

저흰 튀김은 괜찮은데 물에 끓여 흐물거리는 닭껍질을 싫어해

주로 껍질과 기름을 거의 제거하고 먹는데요.

이번에는 기름이 좀 적은 작은 닭을 사와 그냥 핏물만 빼고 사용했습니다.

 



양념...

고추가루 3큰술,국간장 3큰술,청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후추 1작은술,참기름 1/2큰술

을 넣고 섞어줍니다.

 



냄비에 묵은지 한쪽

....저흰 포기가 커  1/4쪽 1.2kg

김치통에서 바로 꺼내 국물도 김치속도 털지않고 그대로 냄비에 닭과 함께 담아

닭에는 준비한 양념으로 버무려 잠시 재워 둡니다.


 


그리고 물 5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중~약불에서 푸~욱 끓여 주세요.

그리고 닭의 기름을 떼지 않았더니 기름이 많이 생기네요.

기름도 중간 중간 걷어 내면서 끓여 주세요.



그리고 양파 1개를 굵직하니 채썰고

대파 1대를  굵직하니 어슷썰어 넣고 한번더 끓여 주세요.

김치찜은 김치가 좀 무르게

보들하게 끓여 져야 맛있어요~~

저희집 입맛에는 그렇답니다.^^;;






김치를 가위로 잘라먹기보다는 길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어요.

고기따로 김치 따로 보다 김치 와 고기,그리고 국물을 함께 먹음 그만이죠~~

보들하게 끓여진 김치

찢어먹고 고기에 돌~ 말아 먹고

국물에 밥비벼 먹다보면 금새 밥한공기 없아진답니다.

요래 한냄비 끓여 놓으면 아주 푸짐해요~~

 

 

늘 따스한 댓글 감솨~ 해요~~

우리이웃님들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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